■ 제천 화재 참사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수원 광교신도시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큰불이나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. 용접 중 발생한 불꽃이 화재 원인으로 추정되는데 오늘 오전 현장 감식이 예정돼 있습니다.
■ 제천에선 희생자 5명의 발인식이 엄수됐습니다. 경찰은 오늘 오전 건물주인 이 모 씨와 관리인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.
■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 오전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조사할 예정입니다. 박 전 대통령은 검찰 소환과 재판 출석을 거부하고 있어 조사가 이뤄질지는 미지숩니다.
■ 바른정당과 통합 찬반을 묻는 국민의당 당원 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통합 찬성파는 투표 독려에 나섰고, 반대파는 투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법적 대응으로 맞섰습니다.
■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제기된 자동차 부품업체 '다스'의 비자금 횡령 의혹 수사가 본격 시작됩니다. 검찰은 문찬석 서울동부지검 차장을 팀장으로 한 수사팀을 오늘 정식 발족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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